로스트 룸 The Lost Room , 2006 출처 : 네이버 영화 로스트룸.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좋은 미드다. 엘르패닝의 너무나도 귀여운 모습도 살짝 볼 수 있고. 90분짜리 3부작 미니 시리즈로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 신비로운 로스트 룸에서 딸을 잃어버린 형사가 딸을 구하기 위해 그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형사는 어느날 신비한 키를 발견하게되고, 어느 문이든지 키를 꽂고 돌리면 66번 도로에 있는 모텔 10번방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 로스트룸에 들어왔던 문을 닫는 순간 들어온 길로 돌아갈 수는 없고 문을 열면 전혀 다른 곳이 나타나는데... 흥미진진한 이 드라마를 보다가 나는 문득 내 인생에 열린 문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그 어느 것도 놓치고 싶지않아 1년이 ..
혹자들은 책을 빌려보는 것은 좀 심하게 말해 거지들의 발상이라고 합니다. 책을 사서 보는 것이 아까운 사람의 심보는 싹이 노랗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요. 책은 반드시 사서 보아야 한다는 그들의 주장에 있어 그나마 일리가 있다고 인정하는 한 가지는 책을 볼 때 마음대로 줄도 긋고 자기 생각도 적고, 책을 함부로 다루어야 제대로 된 독서라는 의견입니다. 그 이면에 적극적인 독서 자세를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책을 읽을 때는 단순히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읽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진정한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책을 함부로 다루어야만 그것이 가능한가는 의문입니다. 요즘 같은 스마트 시대에는 사진촬영 또는 캡처로 아주 손쉽게 가능한 일입니다. 사진에 노트를 해두고 항시..
26개월 딸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습니다..ㅠㅠ 저희 애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집을 가기 시작했는데요, 휴가철 어린이집 방학이라고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보여 새로 생긴 대형 키즈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다들 방학인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바글바글 600평짜리 카페가 꽉 찼더군요. 다녀온 날 밤부터 열이 39도까지 오르고 아픈지 계속 울며 보채느라 잠도 한숨 못잤네요. 일단 해열제를 먹이고 다음날 병원을 가보니 수족구병이라고 합니다. 키즈카페에서 너무 신나게 놀았기에 감기몸살이겠거니 했는데..에휴... 수족구는 보통 잠복기가 3~7일이라고 합니다. 방학 전에 어린이집에서 옮았을 가능성도 크지만, 사람마다 다르니 원인은 모를 일이네요. 요즘 같이 어린이집 방학철에 엄마들은 키즈카페를 찾게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수족..
출처 : 네이버 영화 이 영화는 영상은 화려하고 블링블링 스펙터클 하지만 스토리는 초라하다. 아무래도 신화에 기반하고 있는 스토리다보니 황당한 장면, 유치한 내용이 삽입될 수 밖에.. 보는 내가 다 민망할정도였지만 이 영화에서도 오래 기억에 남는 한마디가 있다. 바로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출처 : 네이버 영화 나는 언제나 다가가고 있지만 여기에 있으며 결코 도달하지 않는다. 그러나 언제나 가까이에 있다. 나는 무엇인가? 정답은 '내일(Tomorrow)'이다. 를 통해 우리는 현재의 보상을 미래로 미룸으로써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언제까지 미룰 것인가? 우리는 매일 내일을 향해 가지만 우리는 결코 내일에 도달할 수 없다. 에서는 15분이라는 기한이 있었다. 우리에게도 기한이 필요하..